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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5-12 09:31
헤어지고 힘들때 어떻게 하시나요
 글쓴이 : AD
조회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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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힘들때 어떻게 하시나요



세상에 이별을 한 번도 안 겪어 본 사람이 있을까요?

첫사랑과 사귀다가 결혼에 골인해 잘 살고 있는 사람이면 안 겪어 봤겠네요^^ 비율로 따지면 아주 희박한 비율이죠. 여러분은 헤어지고 힘들 때 어떤 행동을 하시나요?
이별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맘껏 아파하는 유형, 감정을 모른 척 억누르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 크게 이 두 유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입니다. 맘껏 아파하면 두 달 정도는 좀비 같은 모습이었더랬죠. 먹고, 자고, 씻고 저는 똑같이 행동한다고 했는데, 남들은 행동이 왜 갑자기 굼뜨게 됐냐고 제 행동이 느리다는 거예요. 어느 날(일터 CCTV 확인 후 놀랐다는 슬픈 일화가... 거북이가 한 마리 있었다는 ㅜ^^) 저는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퇴근 후 집에서 가끔 눈물을 흘리는 정도이기에) 생각했었는데, 어느 한 부분이라도 제 모습은 전과 달랐던 거죠. 이별 후인데 그 전과 너무 똑같아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렇게 좀비 같은 2달이 지나면 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져요. 가끔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생각나지만 거의 잊어버리는 수준이 됩니다. 맘껏, 많이 아파서 그런 것 같아요. (전략적인 면도 있어요^^ 저는 어차피 이별인데 잔여 감정 길게 가는 거 싫거든요. 제가 좀 무서운데요?;;)
그런데 성향에 따라 별 고통 없이 잘 지내면서 이별을 견디는 것 같아 보이는 친구들은 그 잔여 감정이 좀 더 오래 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주 오랜 시간 뒤에도 술 먹다가 그 남자얘기를 꺼낸다던지 등) 그래서 저는 당시엔 죽을 만큼 힘들지만를 선호합니다.
제 얘기를 좀 해봤구요. 그럼 헤어지고 나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행동을 추천 드려볼까요.

1) 운다

눈물이 안 나는데 억지로 울라는 건 아니구요. 눈물이 나오면 참지 말고 우시라는 겁니다(단, 집에 혼자 있을 때^^). 눈물은 마냥 찌질한 것, 창피한 것만이 아니에요. 눈에서 물이 뺨을 타고 흐를 때, 그 물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들어 있어 눈물을 통해 배출되는 거니까요. 리프레시 효과를 줍니다. 울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잖아요?

2) 그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정리한다

이 방법 역시 성향에 따라 다를 텐데요. 저는 헤어지잔 말을 꺼내지 않다가 마음속에 카운팅이 일정 숫자를 넘으면, 헤어지자 말하는데요. 번복은 없습니다..ㅜ 그래서 이별 후엔 추억이 담긴 물건은 바로 버려요. 뭐 인간인지라 가격이 아주 싸지만은 않은 물건을 버릴 때는 좀 딜레이 되긴 하지만요.
추억 담긴 물건들이 널려 있으면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나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추억 속에 머물러 있게 되는 거죠. 한꺼번에 모든 물건을 정리하기 힘든 분들은, 시간에 맡기셔도 좋아요.

3) 몸을 움직인다

힘들 때 운동하라는 말처럼 잔인한 말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꼭 운동을 하시라는 게 아니라(운동을 하면 좋긴 좋아요. 스트레스 해소되니까요^^) 몸살 정도가 아니라면 가볍게 산책 정도는 대신 꼭 해주세요.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이럴 때일수록 원칙적으로 햇빛 쬐고 좀 걸어주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별, 힘들, 위로, 이별 극복,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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